By 비즈테크 
📈 중국 AI 투자, 남아공 주식으로 가능하다고?
안녕하세요, 투자를 좋아하는 친구들!
요즘 인공지능(AI) 이야기 정말 많이 들리죠? 특히나 미국 회사들, 예를 들어 엔비디아(Nvidia)나 오픈AI(OpenAI) 같은 곳들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잖아요. 그런데 말이에요, 혹시 중국의 AI 성장은 어떻게 되고 있을지 궁금해본 적 있으신가요?
“중국은 AI 기술 개발이 느릴 거야”라고 생각하신 분들,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놀랍게도 세계 AI 연구자 중 절반이 중국에 있고, 이들이 만든 모델 DeepSeek R1 같은 혁신적인 사례들도 등장하고 있거든요. 근데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가 중국 AI 시장에 직접 투자하기에는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크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중국 AI에 투자할 수 있는 ‘우회 방법’ 하나 소개해보려고 해요. 그 주인공은, 의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나스퍼스(Naspers)’라는 회사입니다!
🤔 왜 하필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업일까?
‘AI 투자 = 미국 기술주’라고만 알고 계셨던 분들에겐 꽤 충격일 수도 있는데요, 나스퍼스(Naspers)라는 회사는 사실 중국 최대 테크기업 ‘텐센트(Tencent)’의 초기 투자자예요. 그것도 그냥 투자한 것이 아니라, 2001년 텐센트이던 시절에 지분을 사들여서 지금까지도 약 23% 가까운 지분을 간접적으로 가지고 있는 셈이죠.
나스퍼스 → 프로서스(Prosus) → 텐센트 이런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나스퍼스에 투자하면 텐센트에 투자하는 셈이고, 중국 AI 기술의 리더 중 하나인 텐센트의 성장을 간접적으로 함께 누릴 수 있는 거예요.
📊 텐센트, 진짜 AI 강자인가요?
그럼 “텐센트(Tencent)가 그렇게 대단한가요?”라는 질문이 나오겠죠?
텐센트는 단순한 게임 회사가 아닙니다. 중국 내 최대 메신저 앱 ‘위챗(WeChat)’을 운영하고 있고요, 전 세계 수익이 높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도 텐센트가 소유한 라이엇게임즈에서 만들었어요. 게다가 클라우드 컴퓨팅, 핀테크, 스트리밍 사업까지 손대고 있고, 최근에는 자체 AI 모델 ‘훈위안(Hunyuan)’을 개발 중입니다.
즉, AI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이를 자사 서비스에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진 기업이에요.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AI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운영하는 몇 안 되는 중국 기업입니다.
📉 그렇다면 Naspers에 투자하면 무조건 좋은 걸까요?
음… 그럴 리가 있나요, 투자의 세계에 100%란 없잖아요.
나스퍼스 주식은 오히려 투자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나스퍼스는 자회사 프로서스 지분 43%를 가지고 있는데, 프로서스의 자산 대부분이 텐센트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그런데도 시장에서는 나스퍼스 주가가 이 자산 가치를 다 반영하지 않고 있어요.
예를 들어 볼까요?
- 프로서스 주가는 자산가치 대비 약 30% 할인된 상태
- 나스퍼스는 그보다 더한 36%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 중
즉, 우리가 이 기업에 투자하면, 시장이 아직 눈치채지 못한 ‘보물’을 싸게 사는 셈이죠!
🧾 이 구조, 너무 복잡하지 않나요?
맞아요, 구조도 복잡하고, 남아공 주식이고, 텐센트 이야기도 나와서 처음엔 머리가 복잡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체크리스트 만들었어요:
- 나스퍼스(Naspers) → 남아공 기업, 프로서스(Prosus) 최대주주
- 프로서스 → 네덜란드 등록 기업, 텐센트 지분 약 23% 보유
- 텐센트 → 중국을 대표하는 AI 주도 기업 중 하나
즉, 나스퍼스에 투자하면 간접적으로 텐센트의 AI 비즈니스를 소유하는 거죠.
📈 앞으로 더 좋아질 요인은?
가장 반가운 소식은, 그동안 별도 사업으로 손해만 보던 프로서스의 다른 사업들이 최근 흑자 전환을 했다는 점이에요! 2025년 기준, 텐센트 외 사업에서 3,600만 달러(약 480억원)의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을 발생시키며, 지난 3년 동안 거의 10억 달러나 개선됐습니다. 이건 정말 대단한 변화예요.
게다가 새로운 CEO ‘파브리시오 블로이지(Fabricio Bloisi)’는 브라질 최대 음식배달 업체 ‘iFood’를 키운 실력자! 이 사람의 리더십 아래, 비텐센트 사업 부문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 지금 사도 될까요? 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
사실 이 질문은 누구나 하게 되잖아요. “언제 사야 하죠?”
하지만 최고의 시점은 대부분 지나가봐야 알 수 있어요. 대신, 지금처럼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라면,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유하려는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 있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중국의 AI 산업은 미국과 대등한 수준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런 흐름에서 텐센트를 가지고 있는 나스퍼스는 일종의 ‘레버리지 도구’로 활용될 수 있어요
🎯 정리하자면!
중국 AI에 투자하고는 싶은데, 리스크가 부담스럽다면 ‘나스퍼스(Naspers)’라는 간접 투자 방식을 고려해보실 수 있겠죠?
- 텐센트 간접 소유
- AI 성장 연계
- 시장가격 대비 큰 할인 상태
- 새로운 CEO 리더십 효과
이러한 조건들이 잘 어우러진다면, 향후 수년간의 성과는 놀라울지도 몰라요. 물론, 투자는 언제나 신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저평가 구간에서는 한번쯤 레이더에 올려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 여러분은 AI 투자에 어떤 전략을 쓰고 계신가요? 미국주 위주 포트폴리오만 가지고 계신다면, 이번 기회에 해외 ‘우회 전략’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