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비즈테크 
새로운 차원의 정치 풍자: ‘Saturday Night Live’ 50주년 시즌 개막!
여러분, 드디어 그 시간이 왔습니다! ‘Saturday Night Live’ (SNL) 50주년 시즌의 막이 올랐습니다. 애청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SNL은 미국 정치와 사회를 풍자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는데요. 이번 시즌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이번 시즌 첫 방송에서는 2024년 대선을 그 중심에 두고 다양한 정치적 인물을 패러디하며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스타턴의 화려한 귀환
금번 SNL의 첫 방송에서는,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여러 배우들이 돌아왔습니다. **마야 루돌프 (Maya Rudolph)**는 다시 한번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 역으로 무대에 서며,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또한, 마틴 쇼트를 대신해 **앤디 샘버그 (Andy Samberg)**가 더그 엠호프(Doug Emhoff)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죠.
립스틱과 스니커즈: 루돌프와 샘버그의 환상 케미
마야 루돌프의 카말라 해리스와 앤디 샘버그의 더그 엠호프 조합은 SNL 팬들이 가장 기대하던 부분 중 하나였는데요. 둘의 케미가 돋보인 이번 회차는 특히 해리스의 정치적 발언을 풍자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루돌프는 해리스의 특유의 웃음을 그대로 재현하며, “이게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다!”라고 외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볼드 있게 돌아온 조 바이든’
또한, **데이나 카베이 (Dana Carvey)**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역으로 컴백했습니다. 최근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 바이든을 패러디하며, 데이나는 “이제 집에 가서 강아지와 놀아야겠다”며 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것은 바이든의 고령과 피로감을 유머로 담아낸 것입니다.
완벽한 첫 인상: 짐 개피건의 팀 월즈
처음 등장한 **짐 개피건 (Jim Gaffigan)**은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Tim Walz)를 완벽하게 연기했어요. 처음엔 정치인을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았지만, 개피건 특유의 유머와 타이밍으로 월즈의 모습을 훌륭히 재현했습니다. 특히 카말라 해리스와의 인터뷰 장면에서는 그의 코미디 스타일이 빛을 발했습니다.
트럼프의 귀환? 제임스 오스틴 존슨의 완벽 변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이번 시즌에는 **제임스 오스틴 존슨 (James Austin Johnson)**이 트럼프 역을 맡았습니다. 트럼프의 고유의 억양과 제스처, 그리고 특유의 자기과시적 발언을 완벽히 재현해내며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깜짝 등장: 새로운 시리즈를 이끄는 배우들
**보웬 양 (Bowen Yang)**은 오하이오 주의 JD Vance를 연기했으며, 이는 그의 정치적 발언을 풍자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더불어, **케넌 톰슨 (Kenan Thompson)**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부지사 마크 로빈슨을 연기하며 그만의 유머로 이야기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로빈슨의 성폭행, 반유대주의 발언을 두고 만든 풍자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뉴욕의 수장: 뉴욕 시장 에릭 애덤스를 연기한 데본 워커
또한, **데본 워커 (Devon Walker)**는 뉴욕 시장 에릭 애덤스(Eric Adams)를 연기했는데요, 최근의 부정부패 스캔들을 유머로 승화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에릭 애덤스가 연루된 뇌물 및 음모 사건들을 소재로 한 장면들은 SNL의 특유의 정치 풍자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무엇이 더 기다려질까요?
2024년 대선을 앞두고 SNL의 정치 풍자는 점점 더 흥미로워질 것입니다. 이번 시즌의 첫 방송은 이미 높은 시청률과 팬들의 찬사를 받아냈습니다.